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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플레이밍 핫 리뷰, 플레이밍 핫 치토스를 개발한 남자의 이야기

by moonlikeme 2024. 10. 20.

영화 플레이밍 핫 리뷰

영화 플레이밍 핫에 대한 정보와 줄거리, 비하인드, 느낀 점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영화 플레이밍 핫은 리처드 몬타네스라는 인물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공장의 청소부였던 남자가 회사에 큰 공헌을 하여 성공하는 역전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멕시코 혈통 이민자의 성공 스토리로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멕시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플레이밍 핫 포스터
영화 플레이밍 핫 포스터

기본정보

영화 플레이밍 핫은 과자 공장의 청소부였던 남성이 과자를 개발을 하여 높은 지위로 올라가는 성공기를 다루고 있으며 실존 인물인 리처드 몬타네스의 회고록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는 영감을 주는 스토리와 멕시코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분위기를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아 높은 스트리밍수를 기록하였고 로튼토마토에서 69%의 긍정적인 평가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리처드 몬타네스 역을 맡은 제시 가르시아는 멕시코 혈통으로 태어나 성인이 된 이후 영화나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했고 2006년에 퀸세네라에서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제시 가르시아는 플레이밍 핫에서 열망 있는 노동자의 어리숙하면서도 패기 있는 모습을 잘 표현했고 이 작품으로 Imagen Awards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영화의 감독 에바 롱고리아는 2000년 초반 연기자로 데뷔하여 2006년 위기의 주부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2014년부터 드라마 연출에도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영화 플레이밍 핫으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으로서 영화 플레이밍 핫에 라틴 분위기와 이민자들이 겪는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다루었고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연출은 호평을 받습니다. 비록 영화의 원작인 리처드의 회고록이 진실이 아니라는 논란이 있긴 하지만 낮은 지위의 이민자가 노력하여 성공하는 이야기를 통해 영감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캘리포니아 남부에 살고 있는 리처드 몬타네스는 어릴 적부터 브리또를 팔아 돈을 버는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멕시코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으며 자랐고 리처드는 이런 거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불법적인 일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리처드와 아내에게 아이가 생기면서 리처드는 정당한 일자리를 구해보기로 하지만 그는 낮은 학력 수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취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프리토 레이라는 과자 공장에 청소부로 취업하게 된 리처드는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에 가득 차 있었고 공장 엔지니어인 베이커에게 기계 작동 방법을 틈틈이 배우면서 성공할 기회를 만들어갑니다. 어느 날 경기불황으로 프리토 레이 회사가 어려워지자 CEO인 엔리코는 근로자들에게 CEO처럼 생각하라는 말을 남기는데 이 말이 리처드에게 영감을 줍니다. 리처드는 자신의 아들과 엘로테스라는 멕시코 음식을 먹으면서 매운맛을 과자에 적용하면 멕시코인들에게 인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후 각종 양념과 과자를 조합하며 실험을 해보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적절한 조합을 알아낸 리처드는 아이디어를 중간관리자에게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결국 CEO에게 직접 연락을 하게 됩니다. CEO 엔리코는 청소부인 리처드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과자를 먹어보았고 그 맛에 반해 결국 리처드의 과자를 생산하자는 결정을 내립니다. 리처드의 과자가 처음 발매되었지만 생각보다 판매량을 저조하자 리처드와 공장 직원들은 직접 과자를 들고나가 사람들에게 홍보합니다. 노력 끝에 리처드의 과자는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고 CEO 엔리코는 리처드를 마케팅부의 이사로 승진시켜 줍니다. 

 

비하인드

리처드 몬타네스는 플레이밍 핫을 개발하지 않았다?

영화 플레이밍 핫은 실존 인물인 리처드 몬타네스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졌으나 회고록의 내용이 100% 진실은 아니라는 의혹이 커졌습니다. 리처드는 회고록에서 자신이 치토스 플레이밍 핫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리처드의 주장과는 다른 사실이 많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의하면 플레이밍 핫은 리처드가 근무했던 캘리포니아 공장이 아닌 텍사스 공장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며 또한 리처드는 CEO인 엔리코의 말에 영감을 받아 플레이밍 핫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엔리코는 플레이밍 핫이 개발된 지 6개월 후에 회사에 취임했다고 합니다. 논란이 일자 프리토 레이 측은 조사에 들어갔고 공식적인 발표에서 리처드가 회사에 기여한 바는 존중하지만 리처드가 플레이밍 핫을 개발했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회사의 발표에 대해 리처드는 회사 내 낮은 지위 때문에 자신이 기여한 바가 기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2024년 7월에는 프리토 레이의 모회사인 펩시코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논란에도 리처드의 주장을 기반으로 한 영화 플레이밍 핫은 제작이 진행되었습니다. 회사는 리처드의 주장을 부인하긴 했으나 영화 제작을 막지는 않았고 영화에 대해서 리처드 관점의 이야기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영화의 감독 에바 롱고리아 또한 영화는 과자 회사의 역사에 관한 게 아니며 과자 개발에 기여한 리처드의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비록 영화의 내용이 진실인지 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영화가 주는 교훈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느낀 점

영화는 비록 리처드 몬타네스가 낮은 지위에서 성공해 내는 역전 신화를 그리고 있지만 저는 청소부의 말에 귀를 기울인 CEO 엔리코가 더 인상을 깊었습니다. 지위가 높아지면 사람은 거만해지고 아랫사람의 의견은 무시하기 쉬운데 엔리코는 청소부의 말을 수용하여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과자를 판매하여 회사에 큰 성공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런 엔리코를 보고 제가 다녔던 회사의 상사들을 떠올렸더니 보통은 높은 지위에 있을수록 남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 당시 회사에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는데 상사는 무리한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길 원했고 부하직원들이 이를 말렸으나 상사는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프로젝트는 실패하였고 직원들의 사기는 점점 떨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상사가 귀를 열고 아랫사람의 말을 들었으면 실패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제가 혹시나 나중에 상사가 된다면 남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아는 상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상하관계가 아니더라도 모든 인간관계에서는 남의 의견과 말을 들을 줄 아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대부분은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하는 독단적인 자세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영화 속 엔리코의 모습을 본받아 지위에 상관없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