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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리뷰, 편견을 뛰어 넘은 두 남자의 우정

by moonlikeme 2024. 10. 24.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리뷰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에 대한 기본 정보와 줄거리, 실화 내용과 느낀 점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영화 언터처블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연출로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상위 1% 남자와 하위 1% 남자의 편견 없는 우정을 다뤄 교훈과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프랑스 배우 프랑수아 클루제와 오마르 시의 훌륭한 연기로 더욱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언터처블 포스터

 

기본 정보

영화 언터처블은 2011년에 개봉된 프랑스 영화로 백만장자이자 전신마비인 필립이 가난하고 무례한 드리스를 간병인으로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부자이지만 장애인인 남자와 가난하고 범죄이력까지 있는 남자의 편견을 뛰어넘은 우정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었고 영화는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프랑스영화가 되어 4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영화의 공동 감독인 올리비에 나카체와 에릭 톨레 나도는 데뷔작부터 시작하여 많은 작품들을 함께 연출했고 행복한 나날들이라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영화 언터처블에서 인간 삶의 고통스러운 부분을 다루고 있음에도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하며 그 결과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는 명작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필립 역은 프랑수아 클루제가 맡았는데 그는 1980년에 영화배우로 데뷔하여 2006년에는 영화 tell no one에 출연하여 국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011년 언터쳐블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됩니다. 언터처블에서 필립 역을 맡은 클루제는 인간의 좌절부터 환희까지 폭넓은 심리 변화를 실감 나게 표현하여 영화를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었습니다. 드리스 역은 오마르 시가 연기했는데 그는 아프리카계 이민자 부모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2000년 초반부터 연기에 뛰어들었습니다. 오마르 시는 언터처블에서 다소 무례하고 유머러스한 드리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세자르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할리우드로 진출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줄거리

백만장자이지만 불의의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남자, 필립은 자신을 간병해 줄 사람을 구하려고 합니다. 반면 가난하고 범죄 이력까지 있는 드리스라는 남자는 정부로부터 생활보조비를 받기 위해선 면접 지원 이력이 있어야 했고 간병에 관심도 없었으나 보조비를 위해 간병인 면접에 지원합니다. 다른 지원자와 달리 거칠고 솔직한 드리스의 언변에 호기심을 느낀 필립은 드리스에게 에게 2주 간의 간병일을 제안하는데 처음엔 일할 생각이 없던 드리스는 좋은 근무 환경에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간병 일이 처음이었던 드리스는 모든 게 서툴렀지만 필립을 편견 없이 대했고 필립은 드리스의 격식 없는 모습에 점점 호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필립은 주변 사람으로부터 드리스에게 전과가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드리스의 과거보다 현재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드리스를 해고하지 않습니다. 함께 생활하면서 우정이 깊어진 필립과 드리스는 서로 깊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필립과 편지로 소통하는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들은 드리스는 필립과 그 여성의 만남을 추진하지만 필립은 두려움 때문에 만남 직전에 포기를 합니다. 그리고 필립과 드리스는 기분 전환을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추억을 쌓습니다. 그러나 드리스가 가족 부양을 위해 간병일을 그만두게 되고 필립은 새로운 간병인을 고용하게 됩니다. 드리스가 떠난 이후 필립은 삶의 의욕을 상실했고 필립의 측근은 드리스에게 다시 연락하게 됩니다. 드리스는 필립을 데리고 바닷가로 나가 산책을 했고 이후에는 필립과 편지를 나누던 여성과 필립의 깜짝 만남을 주선합니다. 이런 드리스의 노력 덕분에 필립은 삶의 의욕을 되찾고 필립과 드리스의 우정은 더욱 공고해지며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실화 내용

영화 언터처블의 바탕이 된 실존 인물들의 삶과 우정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립 역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은 필립 포초 디 보르고라는 인물로 그는 프랑스 공작의 아들로 태어난 데다가 샴페인 사업으로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남부러울 것 없는 엄청난 부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1993년 필립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사고를 당해 전신이 마비가 되었고 이후 아내까지 암에 걸리게 됩니다. 안 좋은 일이 겹치게 되자 필립은 극심한 우울에 빠지고 자신을 돌보아줄 간병인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때 압델 야스민 셀루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드리스 역의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 압델은 알제리에서 태어났지만 가난한 형편 때문에 친척을 따라 프랑스로 이주하게 됩니다.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던 압델은 청소년 시절부터 작은 범죄를 저질러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게 되고 이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때 압델은 전신 마비 환자를 간병하는 일에 지원하게 되는데 이는 필립과 압델의 인생이 바뀌는 계기가 됩니다. 필립과 압델의 경제적 격차는 컸지만 서로를 편견 없이 대했습니다. 압델은 필립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동정심을 보이지 않았고 필립도 마찬가지로 압델이 가진 과거 이력이나 무례한 언행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압델과 필립은 서로의 외적인 면보다 내면을 보았고 압델은 필립의 최고의 친구가 되었고 10년 간 필립과 함께 했습니다. 필립과 압델은 2003년에 함께 모로코로 여행을 떠나는데 그곳에서 각자의 아내를 만나면서 압델은 간병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필립은 무슬림 여성과 결혼하여 모로코로 이주하여 살았고, 압델은 결혼 후 세 자녀를 둔 아빠가 되었으며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간병을 그만둔 이후에도 필립과 압델의 우정은 계속되었지만 안타깝게도 2023년 6월에 필립이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전해집니다.

느낀 점

사람의 외면보다 내면을 보아야 한다.

영화를 보고 배운 교훈은 사람을 볼 때 사람의 외면보다 내면을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화에서 필립과 압델은 서로의 외적인 조건보다 내면을 보았고 결과적으로 서로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필립이 압델이 전과자라는 이유로 편견을 가졌거나 압델이 필립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가졌다면 둘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사람을 볼 때 외적인 것으로 판단했던 적이 많았던 사람으로서 영화를 보고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적 가난한 친구나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조건에 집중하여 나도 모르게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동정심을 느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외면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는 저 스스로에게도 적용되어 저를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누군가 나를 외모나 학교 성적이나 재산과 같은 외적인 것으로 평가하지 않을지 걱정했고 이런 걱정은 저를 가식적인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사람의 외면에 집중하는 것이 저와 상대방 모두를 불행하고 슬프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는 내면에 집중해서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고 스스로도 외면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사람의 내면을 먼저 보기 위해 외적인 조건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떠올리기로 했습니다. 영화 속 필립이 한순간에 건강을 잃은 것처럼 외적인 조건은 항상 변하기 마련이고 때문에 이런 신기루 같은 외면으로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은 부질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는 저에게 내면을 보는 것의 중요성과 내면을 보는 방법에 대해 고찰해보게 해 주었고 더 늙기 전에 이런 교훈을 얻게 해 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